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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 말지니 - 선택에 대한 탄식을 멈추고 오롯이 나아가라 (커버이미지)
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 말지니 - 선택에 대한 탄식을 멈추고 오롯이 나아가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규철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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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길 위 수많은 선택지를 지나온 이여,
그대의 선택은 분명 그 당시로서는 최선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은 이미 정해진 길에 따라 시간이 우리를 이곳으로 인도한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선택이 새로운 길을 꾸준히 만들어 이곳에 당도하게 된 것일까? 살다보면 운명 같은 순간들도 있겠지만 수많은 선택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이견이 없을 것이다.
황금과도 같은 찬란한 선택들도 있었겠으나 삶이라는 것이 녹록지 않은 면이 있기에 때로는 그 선택이 커다란 좌절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후회하고 탄곡하며 그때의 선택을 부정한다. 그러나 선택하지 않은 다른 길이 최악이 아니라고 그 누가 단정할 수 있겠는가. 커다란 시련 앞으로 우리를 인도한 어느 날의 선택이 최악이 아닌 차악일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 그만 일어나 나아가야만 한다. 지나간 길은 다시 되돌아 갈 수 없으니 후회를 거두고 눈물을 닦으며 앞을 내다보아야 한다. 발걸음이 무겁고 누군가 뒤에서 잡아당기기라도 하듯 힘들겠지만 어느 날에는 그 모든 부정을 뿌리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또다시 마주하게 될 새로운 길을 기쁜 마음으로 계속 정진해 걸어갈 수 있을 것이리라.

저자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울산공과대학,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 수필집 『잡초의 삶 그리고 꿈』으로 문예한국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여 한국수필가협회, 창원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목차

책머리에서



1장 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 말지니

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 말지니

두려운 글쓰기

징그럽게 빠른 세월

아침을 여는 사람들

내 손이 있으매

노년이사 학난성(老年易死 學難成)

신이야 있건 없건

나를 위한 그랜드 디자인



2장 교훈(敎訓)의 생명력

교훈(敎訓)의 생명력

외할아버지의 눈물

그나마 다행이었던 이별

내 손가락이 나에게 준 교훈

다시 쓰기 시작한 일기

휴지 한 장의 일생

형수님을 떠나보내며

내가 청백리가 될 수 없는 이유



3장 나는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가?

일복도 복일까?

우렁 신랑이면 어때서

뒤늦게 깨닫는 안분지족

우리 아버지

연상의 여인

의동생 두리

행복한 70대



4장 우열의 종말

우열

우열의 종말

제사 간소화에 따른 소고

남녀 불평등의 팡파르

친구도 가지치기가 필요할까?

선입선출(先入先出)

테세우스의 환생을 기다리며

엔트로피의 역설



5장 딸들에게 보내는 손편지

나의 DNA를 공유한 우리 딸들에게

한줄 서평